제3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 지역사회 활성화 독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0-17 13:56:29 댓글 0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력 마련위한 미래비전 선포식 진행…지역 산업 단체들과 협력 계기 마련
▲ 제3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 당일 도시재생 대상지로써 장안평의 발전을 다짐하기위해 서울시, 성동구, 동대문구 등 기관과 지역 국회의원, LH공사, 성수공고, 한양공고 및 지역협의체가 함께한 ‘장안평 미래비전 선포식’ 도 진행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중심지 장안평에서 지난 13일 장안평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 성동구,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제3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가 개최됐다.


축제가 열린 장안평 지역은 1978년 자동차 매매시장 개장 이래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거리들이 모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집적지로 그동안 지역 내 관련 산업 단체들은 교류의 기회가 적었다.


▲ 축제 퍼레이드 순서를 기다리며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박스 자동차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지역 산업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매개로 지역 내 업체들이 서로가 자동차 산업의 협력자로써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소통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당일 도시재생 대상지로써 장안평의 발전을 다짐하기위해 서울시, 성동구, 동대문구 등 기관과 지역 국회의원, LH공사, 성수공고, 한양공고 및 지역협의체가 함께한 ‘장안평 미래비전 선포식’ 도 진행했다.


이날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김성보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장안평자동차축제는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이라며, “미래비전선포식을 통해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발전 의지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 제3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에 홍보를 위해 참가한 한국자동차재제조부품협회 관계자가 현재 개발중인 재제조부품 조회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장안평 자동차 축제는 ‘자동차 문화학교’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자동차 산업 집적지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 기술 장인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사람책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현장 곳곳에서 상영됐다.


그 외 어린이 박스카 퍼레이드, 엔진 해부 퍼포먼스, 자동차 로봇 및 튜닝카 전시 등 가족단위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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