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실무자 회의'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0-17 23:10:48 댓글 0
각 국의 환경정책과 환경기술을 공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2018년 제2회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기술교류 실무자 회의는 한‧일 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협력하여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환경기술교류회의는 양국 시·도현 환경국장 및 연구원장이 참여하여 2년마다 1회 개최되며, 양국 시·도현 실무담당자가 참여하여 년 2회 환경오염물질의 확산 및 영향에 대한 공동조사 연구사업에 대한 회의를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하며, 일본의 나가사키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간사현)이 참여한다.

본 회의는 양국의 환경문제 중 공동 관심과제를 발굴해서 매년 조사‧연구하고, 각 국의 환경정책과 환경기술을 공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공동연구사업에 대하여 한·일 상호간 협의 등 4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지하수의 성분 등 조사와 한·일 비교」 세부실시 계획(안), 「지하수의 성분 등 조사와 한·일 비교」 조사보고서, 2019년 실무자 회의 및 환경기술 교류회의 세부내용, 2020년 이후 공동사업 한·일 상호간 협의로 구성됐다.

한·일 양국에서 제안한 테마를 서로 협의하여 향후 양국의 환경보전 정책 실현 가능성과 효과가 높은 테마가 결정될 수 있도록 진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철주 환경정책과장은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함께 연구한 「지하수의 성분 등 조사와 한·일 비교사업」이 양국의 환경기술 발전과 지하수 보전 정책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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