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크루즈 여행 중인 코랄 프린세스호 인천 입항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0-22 17:32:21 댓글 0
LA를 출발해 알라스카를 거쳐 아시아 대륙으로 여행을 이어가는 월드투어 운항 중
▲ 월드투어 중인 코랄 프린세스호(9만1627톤급, 이하 코랄호)가 지난 16일 오전 7시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입항해 인천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당일 오후 11시 중국 선진으로 출항했다. 사진 코랄프린세스호가 인천 남항에 정박해 있는 모습

최근 국내에도 크루즈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정부에서도 크루즈선의 기항지와 모항으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남아지역 크루즈 여행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크루즈 여행은 여러 곳의 국가를 여행할 경우 동일기간을 비교하면 가장 감성비가 좋으며, 가격 대비 성능도 좋은 여행의 한 방편이다.


크루즈선의 출항 주기는 가장 좋은 계절에 가장 좋은 지역을 운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면 알라스카는 날씨가 좋아 빙하를 관람하기 좋은 5월에서 9월까지이며, 이와 비슷한 시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북유럽도 가장 좋은 시기다.


이와 같이 각 여행지의 가장 좋은 관람 조건에 맞춰 출항하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여행 일정도 3일부터 114일까지 다양하고 방문지에 다라 기간도 달라진다.


물론 요금도 여행기간, 지역, 객실조건, 여행시기 등에 따라 차등화 된다. 그래서 가장 인기 좋은 상품인 알래스카를 예를 들면 시즌 초반인 5월과 후반인 9월이 가장 저렴하며 휴가기간인 7~8월이 가장 비싸게 된다.


전 세계 크루즈 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가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월드투어 중인 코랄 프린세스호(9만1627톤급, 이하 코랄호)가 지난 16일 오전 7시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입항해 인천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당일 오후 11시 중국 선진으로 출항했다.


월드투어 중인 코랄호는 1970명의 승객과 승무원 900명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특히 이번 입항은 코랄호의 국내 최초 입항으로 동북아크루즈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인천항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 코랄호가 입항한 16일은 국내 크루즈 관계자와 여행업계 언론매체 등 150여명을 초청해 선상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전 세계 크루즈 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가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직원이 코랄호의 월드투어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코랄호는 미국 LA를 지난달 19일 출항해 알라스카와 일본을 거처 인천에 기항했다. 이후 천진과 상해를 거처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을 항해 할 예정이다.


코랄호가 입항한 16일은 국내 크루즈 관계자와 여행업계 언론매체 등 150여명을 초청해 선상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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