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의원, 지하철 출퇴근시간 교통환경... 최하위 염창역 179%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0-22 21:51:53 댓글 0
2위는 9호선 노량진, 3위는 사당, 다음으로 당산, 방배, 한성대입구 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사진)이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지하철 구간별 혼잡도 상위 10개소’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잡도 상위 10개소 평균은 162%이고, 9호선 염창역이 179%로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선별 가장 혼잡한 호선은 상위 10개소 중 2호선이 4개소(사당, 방배, 낙성대, 서초)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호선이 3개소(염창, 노량진, 당산)로, 4호선, 7호선은 각각 2개소(한성대 입구, 성신여대입구), 1개소(까치울)로 그 뒤를 이었다.


각 역으로 살펴보면 9호선 염창역이 179%로 가장 높았고, 노량진역이 177%로 그 다음, 3위는 2호선인 사당역이 170.3%, 9호선 당산역이 162%로 4위, 2호선 방배역이 161.3%로 5위를 기록해 혼잡도 1위 ~ 5위까지 9, 2호선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서울시 지하철 혼잡도는 작년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상위 10위권의 평균은 여전히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섰으며, 특히 혼잡도 상위 10위권 안에 있는 9호선의 혼잡도 평균은 172.6%로 열차 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승객의 안전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차량증차, 운행시간 조정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혼잡도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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