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도시재생위해 서울시-SH-LH 업무협약 체결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0-29 16:33:49 댓글 0
도시재생 저변확대, 주민대상 컨설팅, 정비사업 추진 시 사전 사업성 분석 등 지원
▲ 중랑구청 전경

중랑구는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개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던 곳이다. 이에 구는 도시재생에 대한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사업성 분석․권리 분석 등의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중랑구는 30일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중랑구 전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랑구는 1970~80년대 집중적으로 개발이 이뤄진 지역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전체의 34%,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은 71%에 달한다.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도 27.6%다. 전체 면적의 5% 이상이 재개발·재건축 대상이며 기반시설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개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류경기 구청장은 전면 철거 위주의 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기존 주거 공간의 틀을 유지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부족한 기반시설 해결은 물론 지역공동체까지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주민 대상 컨설팅, 정비사업 추진 시 사전 사업성, 권리분석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구에서는 도시재생 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 노력을 펼쳐왔다. 묵2동과 면목3․8동이 지역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장미축제가 열리는 묵2동은 2017년에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난 8월 말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면목3․8동 1075번지 일대는 지난 9월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최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사업 가능구역을 대상으로 주․야 구분 없이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추진 절차와 각종 지원사항 등을 알리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도시 재생은 사업 추진의 주체가 주민인 만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구에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비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전문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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