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10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1-01 00:57:36 댓글 0
상생·혁신을 통해 「고부가 화학산업」으로 전환 추진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과 한국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되었던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하여 2009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8명에 대해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의 포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된 이래 올해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초 500억불 돌파가 기대되는 등 화학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유가 상승과 무역 분쟁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존 범용제품 위주에서 벗어나 고부가 소재에 대한 최신 기술 확보 등 첨단화학 중심으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제15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제15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창적·창의적인 화학실험·탐구 과제를 선정하는 화학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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