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도시' 성남, 환경에 관한 시민 가치관 정립 앞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1-01 01:32:21 댓글 0
환경교육 한마당 개최...환경교육해설가 강연 등 풍성하게 마련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성남녹색소비자연대가 오는 3일 '성남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인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시청 안팎에서 개최되며, 민·관의 환경 보전·실천 활동을 공유하고, 환경에 관한 시민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 한마당을 통해 기후변화, 생태,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환경교육해설가 경연대회, 청소년 환경 활동 실천 발표대회, 환경교육 박람회가 진행된다.

환경교육해설가 경연대회는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다. 환경 교육 강사 12명이 5개 팀을 구성해 자연환경교육에 관한 내용을 활동극으로 보여주거나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환경 활동 실천 발표대회는 사전 참가 신청한 21개 팀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한다.

시청 로비에서 올 한 해 동안 실천한 1회용품 사용 억제, 탄천·지천 수질 모니터링 등 환경실천사례를 발표한다. 관련 내용을 전시해 관람객 등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아울러 시청 광장에는 16개 환경 관련 체험 부스가 펼쳐져 폐목과 목재를 이용해 방문패나 꼬마 자동차 만들기, 신문지 화분 만들기, 씨앗 편지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우산 무료 수리점, 빈 병 반환 홍보 차량도 설치 운영한다.

성남시는 2016년 11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한 이후 초등학생 환경교육 4시간 필수 이수제,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등 시민 교육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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