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죽’의 품격…동원F&B 맛과 품질에 환경성까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1-02 18:24:57 댓글 0
올해 신규 설비투자, 신기술.신제품으로 내년 5천만개 이상 판매 계획

18년간 즉석죽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원F&B가 즉석죽에 건강성과 영양학적 요소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죽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는 올해 전남 광주공장에 약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하며 기존 제조공정 대비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생산라인을 도입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죽의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쌀을 기존 일반미에서 고급 제품인 ‘신동진쌀’로 바꾼 것이다. 신동진쌀은 쌀알이 커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맛도 우수하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싸래기(깨진쌀)가 죽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설비와 투입설비를 개선했다. 일단 1차로 새로 도입된 선별설비에서 싸래기가 걸러지게 되며, 2차로 쌀 투입 설비에서 쌀이 깨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설비 역시 도입했다.

아울러 참치를 활용한 진액으로 육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전복, 야채 등 주요 원료를 보다 식감이 좋은 큼직한 형태로 담아 맛과 영양, 포만감을 더욱 강화했다.

자동화 설비의 증설을 통해 연간 최대 5천만 개가 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 품질의 균일도 역시 강화됐다.

동원F&B는 또한 까다로운 국제 기준에 맞춰 미국 등 해외 판매 또한 가능하도록 설비 및 제품개선을 진행했으며, 즉석죽에 건강성과 영양학적 요소를 보다 강화한 시니어 죽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국인들의 입맛은 물론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식으로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새롭게 진화한 양반죽은 수차례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보다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죽 전문점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죽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즉석죽으로 시장을 선도해 내년 5천만캔 판매로 1인 1양반죽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2009년부터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시작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양반죽 무료 체험 이벤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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