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보다 안전한 야간 주행을 위해 포커스에 도로 표지판과 차선을 인식하는 헤드라이트 기술을 최초 도입했다.
포드 포커스에 탑재된 ‘어댑티브 프런트 라이팅 시스템’ 기술은 이정표와 노면 표시를 인식하고 전방 도로를 더 잘 비추기 위해 불빛을 넓혀서 운전자가 차도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와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게 한다.
전면 카메라는 차선 중심으로 차량이 주행하고 앞 차량과의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GPS에 의존하지 않고 전방에 있는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경고를 준다.
포드 유럽의 헤드라이트 연구자 마이클 코헤르(Michael Koherr)는 “유럽에서는 매년 15% 가량의 도로 배치가 바뀐다”며 “GPS가 유용할 때도 있지만 이정표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국립안전위원회(NSC)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낮보다 밤에 발생할 확률이 무려 3배나 높다. 또한, 포드가 약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81%의 운전자들이 밤에 운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한편, 포드는 전방 120m에 있는 사람 혹은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 및 조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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