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규 엔진 적용한 말리부 출시 예정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1-13 22:32:42 댓글 0
글로벌 주력 차종에 터보기술 활용한 엔진 최적화 기술 확대 적용

쉐보레가 이달 26일 신규 고효율 최첨단 엔진을 탑재한 말리부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높은 효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더욱 강화되는 전 세계 환경규제에 맞추어, GM은 터보기술을 통해 엔진 배기량에 제한 없이 엔진 크기를 최적화해 충분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엔진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을 개발해왔다.


엔진 라이트사이징의 핵심은 터보차징 기술로 엔진 실린더 안에 더 많은 공기를 넣어, 더 높은 배기량의 자연흡기 엔진과 같이 더 많은 공기와 연료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즉, 엔진에서 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고압, 고열의 배출 가스를 압축해 더 높은 밀도의 공기를 엔진 실린더 내에 다시 강제로 주입함으로써 엔진의 출력을 향상시킨다.


터보차저와 더불어, 고압의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연료 직접 분사시스템(SIDI)과 주행 상황에 따라 흡배기 밸브 타이밍을 최적 시점으로 변경하는 가변 밸브 타이밍 술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의 낭비를 줄여, 고성능과 고효율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끌어낸다.


쉐보레는 국내 출시를 앞둔 말리부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GM의 최첨단 엔진 기술로 완성된 신규 터보 엔진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말리부에 장착되는 신규 터보 엔진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터보 엔진 라인업의 하나로, 실린더 마찰 개선 기술과 최첨단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열손실을 줄이고 동력 전환율을 향상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은 이달 26일 사전 계약에 개시와 함께 미디어 대상 공개행사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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