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야생조류 분변 H7N7형 AI 바이러스 검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1-21 21:09:59 댓글 0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확인에 1일 정도 소요 예정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시 곡교천 주변에서 11월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H7N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1월 21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7N7형 AI 바이러스는 2016년까지 유럽에서 고병원성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제주도에서 검출되었으나 저병원성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1월 21일에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확인에는 1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