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포럼 ‘THE CSR 2018 서울’ 개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1-23 20:29:30 댓글 0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 경영 비즈니스 포럼
▲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THE CSR 2018 SEOUL'이 열린 가운데 세계자연기금의 이정미 선임국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원칙속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3일 오전 ‘제3회 THE CSR 2018. SEOUL’ 행사가 열렸다.


▲ THE CSR의 정세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THE CSR을 이끌어 온 정세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SR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 사회적 가치에 대한 집단 지성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를 위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기업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경영원’, ‘디자인생선가게’, ‘팀앤팀’, ‘하이트진로 블랙보리’ 등이 협찬한 가운데 각 기업의 임원들을 비롯해 실무자들과 학계 및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THE CSR의 박석범 사무총장은 “기업의 가장 큰 사회적 기여가 이윤 창출이던 시대는 지났다. 기업은 사회의 일부분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실패한 사회에선 성공한 기업이 나올 수 없다”면서 “소비의 새로운 주류인 밀레니얼 세대는 기업의 노동 착취 여부나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고 투명한 생산 과정을 거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CSR이 기업의 이윤 창출과 실적 개선과 직결된다”고 단언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문형구 고려대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논의 배경에 대해서 ‘자본주의와 금융 위기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논제를 던지며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의 지속 감소와 적대감이 증대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위기 속에서 기업이 해야할 책임과 존재에 대해서 되새기면서, 기업의 책임을 들어 ‘사회환원’이라는 수단적 관점에서 CSR을 통해 기업은 전략적 선택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