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사용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 ATM 기기가 세계적으로 4000여대가 넘어서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을 사용한 비트코인의 하드웨어 지갑에 대한 보안강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산 원장 기술과 자동화 생태계(에코시스템) 개발에 집중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아이오타 파운데이션(IOTA 재단, 이하 아이오타)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보안의 선두자인 레저(Ledger, 이하 레저)와 협업해 아이오타 토큰과 레저의 안전한 하드웨어 지갑을 통합 할 예정이다.
레저 나노 S(Ledger Nano S)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가 최첨단 보안 칩으로 아이오타 토큰에 엑섹스 할 수 있는 개인 키를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은 아이오타 트리니티 앤 로미오(IOTA Trinity&Romeo) 지갑과 통합되어 계정 열쇄인 사용자의 씨드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분리해 해커에게 또 다른 보안 단계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보안 프로토콜의 일부로 레저 하드웨어 지갑에서 트랜잭션을 확인할 수 있다.
레저 지갑은 보안 칩에 통합된 볼로스(BOLOS)라 불리는 독특한 운영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에 사용되는 EAL5+ 인증된 보안 칩은 신용카드나 여권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며, 사전에 승인된 어플리케이션 및 사용자가 설정한 규칙과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호스팅할 수 있는 변조 방지 플랫폼이다.
아이오타의 공동 회장 겸 설립자인 데이비드 손스테보(David Sonstebo)는 “하드웨어 지갑은 암호 해독을 저장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간주된다. 우리는 아이오타에서 가장 안전하고 사용 가능한 독립 실행형 암호 지갑을 선보일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트리니티 지갑은 그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레저가 보안과 신뢰성으로 강력한 명성을 얻었다는 점에서 트리니티와의 통합을 자연스레 선택하게 됐다. 커뮤니티와 아이오타 개발자, 레저 팀이 이 협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함께 일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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