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보스콘 2018’ 성료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09 10:13:59 댓글 0
메인넷에 대한 상세 기술 세션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적극 소통
▲ 대한민국 제 1호 ICO 프로젝트로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보스코인이 제 1회 글로벌 커뮤니티 컨퍼런스 ‘BOSCON 2018 (이하 보스콘)’을 지난 7일 용산 드레곤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가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 1호 ICO 프로젝트로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보스코인이 커뮤니티 요구에 의해 제 1회 글로벌 커뮤니티 컨퍼런스 ‘BOSCON 2018 (이하 보스콘)’을 지난 7일 용산 드레곤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500여명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에서 KYC(본인인증)를 통과한 보스코인 멤버들이 진행한1인 1표 투표 결과도 공개했다.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진행된 첫 번째 투표는 멤버십 보상에 관한 것으로, 투표 자격을 획득한 1375명의 멤버 중에서 1361명이 참가해 97.38%인 1339명이 찬성해 PF가 통과됐다.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KYC 인증을 통과하고 1만 BOS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투표를 통해 보스코인 메인넷의 기술적, 운영적 안정성이 입증됐다. 보스코인은 현재 서울에서 4개의 노드가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지에 10개의 노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 보스코인의 현재까지 히스토리

보스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최예준 대표는 “2018년은 보스코인이 메인넷 출시와 커뮤니티 투표 실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라며 “2019년은 보스코인이 오픈 멤버십과 트러스트 컨트랙트 등의 기술적인 혁신을 더하고 비즈니스적으로는 세계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보스코인의 미국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 스콧 마티아나 (Scott Mathiana)는 “전세계가 한국에서 시작한 보스코인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보스코인이 제시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인 퍼블릭 파이낸싱에 보다 많은 세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다양한 밋업 행사들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스코인의 김종현 CSO는 “보스코인과 파트너사들은 보스(BOS)를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B타운(B-town)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제주도 B타운은 보스코인을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상업지역으로, 일실생활에서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B타운은 현재 민간 주도로 현지에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필요시 제주도와 협의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한다.


▲ 보스코인 최예준 대표가 기자 간담회에서 '보스코인 2018'을 개최하게된 이유와 블록체인기반의 보스코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보스코인 행사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점과 커뮤니티에 도구를 제공했다는 상징성에 의미를 둘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보스코인이 중점을 두고 있는 대중이 금융의사 결정권을 가질 수 없는가에 대한 해결책인 퍼블릭 파이낸셜 즉 공공금융에 대한 툴을 제공했다는 것은 대중 개개인이 책임을 가진 민주적인 금융 결정권 행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보스코인의 최예준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자 했다.”라며, “기존에 제도로서는 금융 관계된 의사절차과정에서 일반인은 소외되어 있다. 금융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큰돈이 움직이고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금융에 문제가 생기면 민중에게 전가되지만 민중에게도 선택권을 주어 책임을 주게 되는 툴을 만들고자 해서 보스코인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보스코인은 내년 말까지 메인넷 새박 버그수정 및 안정성 개선작업과 완전한 콩그레스 보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3명의 이사가 의견이 달라 이를 향후 커뮤티니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하며, 진행과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