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뚝' 칼바람에 빙판길…행안부, 재난문자 발송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2-12 21:47:18 댓글 0
전국 곳곳 눈·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
▲ (이미지출처:nautictarragona.com)

목요일인 13일 오전, 힘든 출근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13일 아침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3일 새벽부터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내리던 눈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전라동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도 오후 한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정도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매우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4도, 강원영서 -8도, 강원영동 -2도, 충남 -5도, 충북 -5도, 전남 -2도, 전북 -2도, 경남 5도, 경북 -3도, 제주 5도, 백령 -1도, 울릉·독도 2도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9시 6분께 “내일 아침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과 빙판길이 예상되므로,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14일 아침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