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산타클로스’와 함께 매년 겨울 행복하고 짜릿한 크리스마스 스토리 전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2-14 22:42:09 댓글 0
따뜻한 연말 알리는 광고 3가지 키워드 ‘H.O.T ’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특수를 비롯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성적인 측면이 맞물리며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비 심리가 커지는 연말 시즌이면 유독 생각 나는 식음료 광고들이 있다. 매년 겨울이면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로 희망찬(Hopeful) 메시지를 전하거나, 입에(Oral) 착 달라붙는 카피와 CM송, 다 함께(Together) 즐기는 파티 등 연말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연말이 왔음을 알리는 식음료업계의 대표적인 광고들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코카콜라, SPC, 스텔라, 베스킨라빈스, 동서식품)


핫초코, 호빵 등 시즌 대목을 맞은 겨울 식음료들은 소비자들의 입에 착 달라붙는 유머러스한 광고 카피나 CM 송을 적극 활용해 겨울 하면 떠오르는 식음료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는 2004년부터 매해 겨울 “찬 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라는 광고 카피로 겨울과 제품의 특징에 부합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공개 된 ‘미떼 화이트 초코’ 편에서는 이연복 쉐프와 그의 손녀의 대화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화이트 초콜릿’이라는 신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SPC ‘삼립호빵’은 1975년부터 겨울이 되면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면~”이라는 CM송을 중심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재미있고 익숙한 가사는 약 40여 년 간 삼립호빵이 겨울 하면 떠오르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공개 된 광고에서는 특별히 외국인이 CM송을 따라 부르는 장면을 선보여 입맛에 상관없이 모두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거리로서 삼립호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연말 하면 빠질 수 없는 케이크나 맥주 제품은 연말 파티 콘셉트를 꾸준히 활용해 다 같이 즐기는 흥겨운 연말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015년부터 “크리스마스니깐 욕심내자”라는 문구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나누며 느끼는 즐거움을 강조해왔다. 이달 초에 공개 된 '크리스마스엔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놀자!'라는 콘셉트의 TV 광고에서는 배우 변요한이 출연해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인해 한층 더 즐거워지는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선보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크리스마스엔 스텔라 아르투아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통해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라는 점을 어필해왔다. 올 겨울에는 “즐거운 만남, 빛나는 연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연말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서는 연말 파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펍(pub)을 배경으로 등장한 커플이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대표적인 성탄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를 같이 마시며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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