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임러 트럭 3천여대 리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17 21:14:10 댓글 0
만 트럭 주행 중 변속기 결함, 다임러 덤프 트럭 3축 종감속장치 피니언기어 불량

그동안 만트럭버스 코리아의 일부 덤프 트럭과 카고 및 트랙터에서 주행 중 변속기가 중립으로 변속되는 문제가 발생되어 소비자와 분쟁이 있어 왔다.


그동안 만 트럭 측에서는 운전자가 계기판 오류를 보고 수동으로 기어 조작을 반복해 보호모드로 전환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올해 초 국토부가 조사를 시작 한 후 9개월여만에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 덤프 트럭과 카고·트렉터 및 다임러트럭코리아 덤프 트럭 총 3074대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1195대와 자동차(카고트럭, 트랙터) 1176대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이 되어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건설기계 및 자동차는 이달 17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PTM(Power Train Manager, 최적의 변속단을 찾기 위한 변속 보조 제어 장치) 교체 및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703대는 3축 부분의 종감속장치 중 피니언기어가 진동 등에 의해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됨으로써 차동기어장치를 파손시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건설기계는 이달 17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피니언 기어 고정 와셔 추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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