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주도 녹색실천사업’에 총 5억 지원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18 09:02:26 댓글 0
‘2019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
▲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 주도의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사진 보라매초등학교 환경보호영상촬영 장면 중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 주도의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2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4일 18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https://ssd.wooribank.com/ seoul)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중 발표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9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가 사업실행 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2018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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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응모 절차상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2018년 우수 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업 수행 단체가 직접 노하우를 전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단체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8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모니터링, 유해물질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 6가지 분야의 총 25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19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사안들에 대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서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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