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프로 출시 2년, 공인중개사 대표 앱으로 자리잡아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19 19:31:08 댓글 0
실시간 매물 관리, AI권리분석 서비스로 공인중개사 업무에 효율성, 전문성 더해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가 출시 2년만에 회원 3만8000여명을 돌파하며, 공인중개사 대표 앱으로 자리잡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현재 회원수가 2018년 6월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가 10만5000여명임을 감안했을 때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하며, 개업 공인중개사 3분의 1 이상이 다방프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출시된 ‘다방프로’는 공인중개사 업무에 효율을 더하며 오프라인에 있는 부동산 정보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방프로 출시 전에는 다방 앱에 한 달 평균 15만여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으나, 다방프로 출시 후 월평균 35만여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되며, 매물 등록 건수가 약 2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은 다방프로 공인중개사 회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 C&C, ‘법무법인 한결’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부동산 거래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부동산 권리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는 매물 주소 및 거래 유형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법률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권리분석 리포트를 20분안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다방프로 누적 방문 수는 1천500만에 달하며, 이 중 60%가 남성이고, 특히 25-35세 공인중개사의 이용률이 약 3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다방프로’를 이용하기 시작한 서울 신림동 C 공인중개사 대표는 “다방프로 출시 후, PC와 모바일로 손쉽게 매물 등록 및 광고노출이 용이해 이전보다 더 많은 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실거래 건 수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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