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광장시장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8-12-25 22:47:03 댓글 0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6일 오후 2시 광장시장·광장골목시장에서 「2018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화재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가 대형화되는 전통시장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구청 관계자, 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오후 2시 시장 내 만남의 광장에서 집결하여 화재예방 안내사항 등이 적힌 팸플릿, 제로페이 안내문 등과 함께 추운 겨울을 맞아 상인들의 꽁꽁 언 손을 따뜻하게 녹여줄 손난로를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점포별 배부 예정인 팸플릿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사항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안내 ▲제로페이-서울 가맹점 가입 홍보 안내 등이 기재되어 있다.


구는 특히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련 시설 정기점검 및 물품 정비’를 강조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 비치, 먼지 쌓인 소화기 청소 및 교체시기 확인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전기 콘센트의 문어발식 확장사용 금지, 퇴근 시 또는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경우에도 전열기를 차단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권고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화제공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상인들의 참여로 공제기금을 마련, 정부는 사업운영비를 지원하여 일반 보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이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서울시와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 등이 협력하여 도입한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제로페이 사용 시 소비자는 소득공제 혜택 및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또한 가맹점수수료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면서 “예상치 못한 화재 사건을 최대한 예방하여 시장 상인은 물론이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제로페이, 전통시장 화재공제 등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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