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되는 서울살이 정보 담은 책 발간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28 13:33:40 댓글 0
서울시,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 책자 및 전자책(e-book) 31일 발간
▲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미래 서울 11건 ▲안전 서울 12건 ▲복지 서울 13건 ▲균형 서울 5건 ▲민주 서울 3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가 내년 시민생활과 연관있는 제도와 정책 중 서울살이 정보와 주요 시책 등 5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정리한 가이드북을 이달 31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미래 서울 11건 ▲안전 서울 12건 ▲복지 서울 13건 ▲균형 서울 5건 ▲민주 서울 3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책의 구성은 각각의 사업에 대한 핵심내용을 상단부분에 소개하고, 이용방법,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 방식으로 풀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위에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전화, 온라인, SNS 등에 대한 추가정보도 수록됐다.


◆제로페이 도입


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20일 제로페이 서울을 도입했다. 제로페이 서울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판매자는 최대 0%까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앱을 다운받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인식 후 금액만 입력하면 간단 결제가 가능하다.


◆사회적 기업 발굴 지원


내년 2월부터 지역주민이 사회적경제분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단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서 주민대표회의를 거쳐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생활불편요소 발굴 및 서비스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서비스는 공동주택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대문안 제한속도 변경


내년부터 사대문안의 간선도로는 시속 50km/h, 이면도로는 시속 30km/h로 제한속도를 낮춘다. 3월까지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지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서 3개월 이후부터 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등을 통해 변경된 제한속도로 단속이 이루어진다.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 강화


2019년부터는 아동수당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되며, 1~8월까지는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변경된 제도는 4월부터 적용되며, 2019년 1~3월분 아동수당은 소급해 지급될 예정이다.


발달장애 등으로 독서와 정보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느린학습자들이 책을 소리 내어 자유롭게 읽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끄러운 도서관 1곳을 2월부터 시범운영하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쉬운 글 도서’도 만들어 보급한다.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 사회서비스원(가칭)이 오는 3월에 설립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신설·운영 및 민간 서비스 기관 지원 등으로 장기요양 및 장애인 활동지원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31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서비스 홈페이지 eBook과 정보소통광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 열람이 가능하며, 2019년 1월초 유관기관, 자치구 등에 책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