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남대천·원주시 원주천, H7형 AI 항원 검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2-29 20:17:02 댓글 0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 강릉시 남대천과 원주시 원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조류 분변은 지난 24일 채취된 것으로 H7형 AI 항원은 28일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검출된 항원은 H7N7형이며, 강원 원주시 원주천에서 검출된 항원은 H7N1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아울러 농림부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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