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프로’ 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9-02-01 09:49:40 댓글 0
웅장한 디자인 갖추고 안전사양 기본화로 상품성 높인 엑시언트 프로

2013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엑시언트가 웅장한 느낌의 디자인을 갖추고 기본 트림부터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상품성 개선모델인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를 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의 펫네임(Pet Name) ‘프로(PRO)’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를 보호하며(PROtect),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적용해 진보한(PROgressive), 운송 사업가를 위한 전문적인(PROfessional)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540ps, 최대토크 265kg·m의 L엔진과 최고출력 430ps, 최대토크 210kg·m의 H엔진 등 두 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엔진 내 연소 개선 및 피스톤 마찰 저감 등을 통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그리고 이번에 적용한 ZF의 3세대 자동변속기(Traxon)는 내장형 GPS를 이용한 언덕길에서의 최적 기어 선택하도록 했고,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서행을 유지하며, 비포장 도로 등 노면 저항이 큰 곳에서 운전자의 의지와 무관한 변속 방지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탈출성 증대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정교한 그릴 단면과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중앙부에 방패 모양을 형상화해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를 감싸는 부분을 각각 기존 메탈릭 소재에서 고휘도 메탈릭 소재로 변경해 고급감을 향상시켰고 센터페시아 버튼 배치를 최적화해 고객이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차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량 자세 제어(VDC),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을 카고와 트랙터 차량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 국내 완성차 최초로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한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폰 커넥티비티 포함)’,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 및 공조 시스템 이용 가능한 ‘블루링크 트럭&버스’, 주행 중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연비운전을 도와주는 ‘연비운전 가이드’ 등의 편의장치도 대폭 개선했다.


판매가격은 1억 3000만원에서 2억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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