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역 일대 도시개발 본격화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9-02-08 19:41:14 댓글 0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단지 올해 6월 기존건축물 단계적 철거
▲ 광진구가 지역가치를 높이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를 올해 착공하고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 조감도>

지난 2006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서울동부지법·지검이 이전한 터와 KT 자리에 18층 규모의 광진구 통합 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 동이 들어선다.


광진구가 지역가치를 높이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를 올해 착공하고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자가 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지난 1일에는 KT측에서 KT계열사 입주 및 우량기업 유치와 복합시설 운영계획을 구에 보고하고, 착공시기 단축 방안과 기공식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조기 착공을 위해 KT관계자, 자문단(전문가)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국장 주재 실무회의를 주2회 실시하는 등 3월 안에는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영향평가 절차를 모두 완료해 사업시행인가 예정이고 6월부터는 단계적으로 기존 건축물 철거에 들어간다.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구의역 전면부로 31층 규모의 업무빌딩과 34층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텔,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그 후면에는 1363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된다.


이와 함께 구의역 일대에는 18층 규모의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동이 조성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동북부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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