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논란 '스카이에듀' 공식 사과문 게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2-13 23:38:41 댓글 0
개인정보 유출 피해 210만 건 달해...피해자들 집단 소송 준비

인터넷 강의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에듀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유출된 정보는 2018년 10월 12일 전까지 해당 업체에 가입한 이용자의 이름과 ID, 비밀번호와 전화번호, 자택 주소와 이메일 등으로 210만 건에 달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유출에 대해 해커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출 경위는 조사를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포털사이트 카페를 개설해 스카이에듀를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섰으며, 가입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현현교육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스카이에듀 측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개인별로 침해 항목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라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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