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가 공모...창작환경 지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2-15 21:58:22 댓글 0
‘국제공동제작’ 및 ‘서커스 상주형’ 지원 등 신규트랙 포함 지원 확대
▲ 창작지원사업 지원작품 2018 수직 FORCE

서울문화재단이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 공모와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 공모를 진행한다.

도심거리, 실내외 공간, 각종 축제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3월 6일(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거리예술 창작지원 △서커스 창작지원 등 총 2가지 부문으로 거리예술·서커스 장르의 신작 창작을 위한 준비·발표단계 상황에 따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모분야 내에 ‘거리예술·서커스 국제공동제작 지원’과, ‘서커스 상주형 지원’트랙이 추가되는 등 거리예술·서커스 장르의 육성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거리예술 창작지원’ 사업은 거리, 공공 공간 등 야외 도심공간에서의 공연이 가능한 신작 창작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거나(이하 리서치 지원)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이하 제작 지원) 국내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서커스 창작지원’ 사업은 움직임, 기예 등 서커스 장르를 기반으로 실내외 공공 공간, 거리, 극장, 텐트 등에서 신작 창작을 준비하는 국내 예술가가 대상이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은 정상급 실력을 보유한 비보이로 구성된 갬블러 크루(Gambler Crew)와 드리프터즈 크루(Drifterz Crew)에 이어 3년간 서울시를 대표하는 비보이단을 선발한다.

지원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2월 26일(화) 오후 6시까지며, 공연과 비보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와 공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3월부터 서울을 비롯해 국외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밖에 예술놀이교육, 신규 공연 제작,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의 활동도 활발히 벌일 예정이다.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과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 사업은 서울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로서 거리예술, 서커스, 비보이 장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서울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거리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창작환경을 지원하고, 국내외 축제와 연계지점을 계속 모색해왔다”며 “앞으로도 거리예술을 사랑하는 국내 예술가들이 작품 창작과 배급 단계에서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과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과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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