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 동향에도 무역수지 85개월 연속 흑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3-01 22:23:29 댓글 0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2월 수출입 동향 분석 발표
▲ 월별 수출입 추이 (전년비교)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2019년 2월 수출입 실적을 분석했다.

산업부에 따른 2019년 2월 수출입 동향은 2월 수출 395.6억달러(△11.1%), 수입 364.7억달러(△12.6%)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입 실적 및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MTI 기준)은 2월 28일까지의 통관실적 잠정치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산업부는 연간 통계확정시(2020.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 동향에서 2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31.0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특징으로는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메모리 단가 하락 및 수요부진의 지속에 따라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 속에서 하반기부터 안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 등 주력 품목 및 新수출성장동력품목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1월 대비 2월 일평균 수출은 증가했으며, 전년 2월 기저효과로 금년 2월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다.

금년 2월 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3위에도 불구하고, 역대 2월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중 중국(’19.1월 증가)・미국(未발표)을 제외한 주요국 수출이 11월 이후 감소세이며, 싱가포르・대만 등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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