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 개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3-14 20:32:23 댓글 0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 컨셉으로 구현...수소차 친환경성 더 잘 보여줘
▲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 그린 존에 마련된 수소전기차로부터 배출된 깨끗한 물로 재배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라이브 팜

수소전기자동차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개관했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일반 가정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구현한 것으로 수소전기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 사회가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현대차는 세계적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수소전기차 및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17년 8월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광주, 울산, 창원 등에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1’을 개관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지난 시즌 대비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528㎡(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는 △그린 존(Green Zone) △클린 존(Clean Zone) △키즈 존(Kids Zone) △익스피리언스 존(Experience Zone)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수소와 관련된 친환경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총 11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첫 포문을 연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등 전국 곳곳에 추가로 개관될 예정이며 특히 수소충전소가 새롭게 구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전기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 충전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수소전기하우스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미래를 얼마나 깨끗하고 살기 좋게 만들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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