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9 워터코리아' 대구 엑스코서 열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3-21 01:29:53 댓글 0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 물 산업 최신 기술과 흐름 소개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워터코리아는 올해 18회째를 맞이했으며,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 물산업관련 학계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상하수도 분야 151개 기관·단체 등이 613개 부스를 차려놓고 물 산업 최신 기술과 흐름을 소개한다

첫날인 20일 전시관에서는 국내 기업의 상하수도 기자재, 측정장비, 운영·관리 솔루션 등 물산업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드론특별관이 마련돼 상하수도와 4차 산업혁명의 접목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1일에는 제10차 한·중 물포럼, 북한 상수도 특별세미나,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물환경학회 공동춘계학술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에는 환경부 주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 기념식에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를 주제로 물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여러 인권 문제를 다룬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대구시가 추진중인 물산업 클러스터가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각종 물산업관련시설 뿐만아니라 물기술업체의 해외진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대강에 대한 물관리를 통합 일원화하고 수질에 대한 영향평가를 거쳐 보개방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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