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론칭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4-30 20:42:42 댓글 0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의 성능 직접 체험 가능, 다양한 드라이빙 스킬 교육도 진행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브랜드의 성능을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오픈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브랜드별로 체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오는 5월 10일부터 론칭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 실시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좌석 및 운전대 위치와 가속·감속 제어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긴급제동 및 긴급 회피 △슬라럼 주행 △서킷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드라이빙 기초 교육(레벨 1)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레벨 2)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레벨 3) △주행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수준의 최상위 드라이빙 교육(레벨 4) 4개의 클래스로 나뉜다. 레벨 4 클래스는 트랙 데이에만 운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차량으로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도 운영해 고객들에게 현대자동차그룹 차량과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벨로스터 1.6T △i30 N 라인, 기아자동차의 △K3 GT △스팅어 3.3T,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 3.3T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비는 별도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N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고객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유료로 운영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페이스북 페이지와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활동을 강화해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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