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다량 검출된 수입 어린이 제품 13만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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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다량 검출된 수입 어린이 제품 13만 점
  • 성혜미 기자
  • 승인 2019.05.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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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보다 최소 14배, 최대 220배까지
▲ 관세청은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성 분석을 벌인 결과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을 적발해 수입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사진=관세청 제공>
수입 완구 및 학용품 13만 점에서 기준치에 최대 220배 넘는 환경호르몬이 발견됐다.
 
관세청은 “지난 두 달간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캐릭터 연필 세트, 다트총 등 완구와 학용품 13만 점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면서 “적발된 어린이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 최대 220배까지 나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들은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마시면 아토피, 신장과 생식기관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특히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기타 물건들을 입에 넣거나 빨거나 씹을 가능성이 높아 체내에 흡수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환경호르몬이 과다 함유된 제품 13만 점은 수입통관을 차단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제품뿐 아니라 여름철을 앞두고 수입이 급증하는 물놀이용품에 대한 안전성 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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