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대안노인회를 방문해 “한국은 세계 최고의 노인 빈곤율을 기록하고 있다. 노인 2명 중 1명은 빈곤한 상황”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세계에서 7번째로 강한 나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그에 비하면 노인 복지정책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국방비 부담이 큰데 남북 관계가 대치 국면에서 공존하는 국면으로 넘어가면 복지 부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며, 민주당에서도 오늘 요청 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초연금 인상, 고엽제 피해 보상 등은 민주 정부가 지난 10년간 만든 정책이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복지 예산 중 노인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다”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치매나 건강 걱정 없는 사회,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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