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서울시 '공공근로사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08 18:11:20 댓글 0
7월~12월까지 시 550명, 자치구 4,735명이 공공서비스 사업에 배치·근무
서울시가 「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 20일간 진행 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8일(화)까지 15일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지역 현안 연계 및 청년 맞춤형 사업에 배치되며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근무를 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일 51,000원, 월 평균 약 143만원이다.


하반기 모집하는 서울시 공공부문의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제한 현장 홍보 및 운행 제한 콜센터 운영(차량공해저감과), ▴돈의문박물관 마을 전시공간 지킴이(문화정책과), ▴서울생각마루(뚝섬 자벌레) 문화공간 운영(한강사업본부), ▴녹색장난감 도서관 운영(보육담당관)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업무 지원(문화예술과), ▴서울시간행물 납본 및 기증업무 보조(서울도서관), ▴토양오염도 조사(보건환경연구원),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은평병원) 사업 등 54개 사업(129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세대주,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양가족수, 가구소득 등도 함께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 공공근로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일자리가 되고,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는 일 경험을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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