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반포한강공원 미세먼지 저감 앞장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14 21:04:58 댓글 0
까사미아 임직원, 반포한강공원에 이팝나무ㆍ조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 있는 나무 심어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까사미아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까사미아숲’을 조성했다.

까사미아 임직원 80명은 지난 10일 반포한강공원 까사미아 숲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 15그루, 조팝나무 600그루를 심었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까사미아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결해 2021년까지 3년간 반포 한강공원의 약 4250㎡(약 1300평) 상당의 면적을 입양,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앞으로 3년 동안 까사미아 임직원들은 매년 4회씩 까사미아 숲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한다.

3년간 꾸준한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까사미아는 가구 회사라는 강점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10개의 벤치를 기부할 예정이다. 6월 까사미아숲 인근에 해당 벤치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도시숲이 기여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과 더불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3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해 주신 까사미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숲’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한강공원입양'의 11번째 한강숲이며, 2019년에는 까사미아를 포함한 8개의 기업과 4개의 한강공원에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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