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교통난, 광역교통시설 확충·개선해 해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16 01:05:07 댓글 0
국토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의 만성적 교통난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나선다.

국토부는 15일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1~’40)‘과 이를 실행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광역교통계획 수립 업무 중 하나로 대도시권 교통문제를 전담하는 총괄 컨트롤 타워로써 효율적인 광역교통시설 확충·운영을 위한 대광위의 첫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도시권 최상위 종합교통계획인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1~‘40)’은 먼저 대도시권의 교통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래 교통여건 변화를 전망하여 광역교통정책의 비젼·목표 및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이어 기본계획의 5년 단위 실천계획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은 권역별 교통량 및 통행시간을 분석하여 광역교통축을 선정하고, 혼잡도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은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년 말 최종 확정하게 된다.

대광위는 금번 중장기 광역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광역교통 핵심축을 선정하여 권역별 광역교통 혼잡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였던 BRT·환승센터 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여 혁신적 광역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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