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ㆍ혼다ㆍBMW 등 4000여대 리콜 조치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23 20:30:01 댓글 0
6개 수입사 자동차 총 12개 차종 4197대 제작결함 발견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자료제공: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자료제공: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

포르쉐, 혼다, 푸조, 볼보, BMW, FCA 등 12개 차종 4000여대가 리콜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포르쉐, 혼다, 푸조, 볼보, BMW, FCA 등 6개 수입사 자동차 총 12개 차종 41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서 판매한 파나메라(970) 2천808대에서는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6월 3일부터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개선된 부품은 올 3분기에 공급이 가능하여 부품 공급전까지는 임시 조치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오디세이 등 2개 차종 880대는 타이밍벨트 결함으로 엔진이 정지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29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필요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FCA 코리아는 짚레니게이드 차종 440대에서 승객보호 컨트롤러 모듈 결함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 한불모터스는 푸조 508 2.0 BlueHDi 등 6개 차종 35대에서 고압연료 파이프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짚레니게이드는 24일부터 승객 보호 컨트롤러 모듈의 프로그램을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변경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고, 푸조 등은 13일부터 전국 푸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이 진행 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90 22대에서 냉각수 호스 결함이, BMW코리아는 i3 94ah LCI 12대에서 동력제어장치 EME 결함이 발견됐다.

볼보는 20일부터 리콜을 시행중이며, BMW는 24일부터 전국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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