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간식으로 인기 있는 '돌 건 망고'(유형 과채가공품) 제품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돌코리아가 수입한 '돌 건 망고' 제품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르색소는 석탄건류 부산물인 석탄타르에 들어 있는 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부터 합성한 것으로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색소는 식용 타르색소 8종, 알루미늄 레이크 7종이다.
타르색소의 경우 인체 내의 소화효소 작용을 저해하고 간이나 위 등에 장해를 일으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식용으로 사용되지만 식품공전(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과채가공품에 대해 타르색소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타르색소에 의한 발암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돌코리아가 수입한 돌 건 망고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20년 9월 8일, 10월 7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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