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환경경험디자인협회가 인정한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6-12 18:31:45 댓글 0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SEGD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차지
자하담 프로젝트(종로구 신영동3거리 보행육교) -자하담돌(정소영 作)
자하담 프로젝트(종로구 신영동3거리 보행육교) -자하담돌(정소영 作)

서울시 범죄예방(생활안심)디자인과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2019 SEGD(Society for Experiential Graphic Design)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SEGD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환경경험디자인협회가 운영하는 건축, 공간, 전시, 환경그래픽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상이다.

?디지털 경험 콘텐츠 분야?전시 분야?상호작용적 경험 분야 ?장소 만들기와 아이덴티티 분야?공공설치 분야?전략?리서치?기획 분야 ?길찾기 분야 등 총 7개 분야를 주제로 한다.

시는 전 세계 출품작 341개 중 성동구 금호4가동 일대에 입힌 범죄예방(생활안심)디자인이 공공디자인 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실비아 해리스 어워드(Sylvia Harris Award) 우수상에 해당하는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신영동 삼거리육교에 적용한 ‘자하담(紫霞談) 프로젝트’가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은 2014년 ‘디자인포아시아어워드(DFA, Design For Asia Award)’에서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으로 대상을, 2018년엔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다양한 주체가 제안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거버넌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서비스디자인 UX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 노하우들을 모아 오는 9월 25일 '2019년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 시민 삶 곳곳에 디자인과 공공미술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입혀 문제는 해결하고 시민 일상은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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