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환경보전 유공 부문 '대통령표창' 받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6-27 16:58:38 댓글 0
커피컵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 '서리풀컵' 설치, 일회용 쓰레기 줄여
폭염 대비 주민 보호하는 그늘막 '서리풀원두막' 등 생활밀착형 사업 인정
서리풀컵 -재활용 분리수거함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 서초구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전 유공 부문에서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

서초구는 환경부가 주관한 환경보전 유공평가에서는 커피컵 모양의 재활용 분리수거함인 서리풀컵을 관내 설치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전국으로 확산시킨 계기를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5월 강남대로 10곳에 처음 선보인 서리풀컵은 현재 서초 전역에 총 174개가 설치돼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바람을 타고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돼 화제를 모은 서리풀컵은 녹색행정의 대표사례로 환경부등 전국적인 벤치마킹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전국이 폭염대비 주민들을 보호하는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과 같은 서초형 생활밀착형 사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리풀원두막 -폭염대비 그늘막

창의적이고 세련된 다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은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의 모델이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친환경 서초구를 만들겠다”면서 ”향후 세심한 노력과 정성을 다해 구민의 쉄터로 실질적인 행복을 주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서초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초행정과 임철순 과장은 “구민의 생활환경이 더욱 편리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서초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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