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 집중 홍보기간 운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7-26 19:52:31 댓글 0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 홍보기간 운영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휴가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행락철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해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기간을 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락철 기간에는 국내로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함께 입국 시 기내 홍보, 공항만에서의 현장 홍보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KBS 공익광고 홍보 영상 송출, 재난 온라인 방송시스템 활용 자막 방송(164개 방송사), 유튜브 홍보 동영상 업로드, 국가 전광판 등을 활용한다.

또한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부처·기관과 협력하여 외국 현지에서 국내 입국 시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를 위한 사전 홍보를 실시한다.

국내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는 기내 모니터 홍보 및 입국 전 기내 방송을 통한 국경검역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입국 시 축산물 등 관련 제품 반입 금지, 휴대하였을 경우 자진신고와 미신고 시 과태료 엄정 부과 등 안내를 강화한다.

아울러 주요 국제 공항만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경검역 일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객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에서 축산물을 구입, 휴대하거나 축산시설의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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