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무주택 저소득층 지원 강화 협약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9-09-07 07:35:50 댓글 0
KB가 미얀마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지원
(보도사진)미얀마 저소득층 주거지원 사업 협약
미얀마 저소득층 주거지원 사업 협약(사진설명)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양곤 주정부와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다섯번째부터 우소린(U Soe Lwin) 양곤 부시장, 도 닐라 쪼(Daw Nilar Kyaw) 국토통신부 양곤주 장관, 우 한 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지난 4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양곤 주정부와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우 한 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 도 닐라 쪼(Daw Nilar Kyaw) 국토통신부 양곤주 장관, 우소린(U Soe Lwin) 양곤 부시장 등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양곤 주정부 및 건설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을 제공하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허인 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주택금융 역량이전 노력의 결실이 이번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 및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미얀마 건설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3월 미얀마 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설립 후 현재까지 13개 영업점을 개설하여 현지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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