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0년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 원년’ 지정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0-31 23:17:10 댓글 0
성상별 5%, 연간 3,500톤 목표 감량 추진

서울 종로구가 2020년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 원년”으로 정하고 성상별 감량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8만 여 톤으로 그 처리비용은 연간 65억 원에 달한다.


이에 종로구는 성상별로 이중 5%를 감량할 경우 처리 비용만 수 억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생활폐기물 성상별로 맞춤형 감량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일반폐기물의 경우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이 50% 포함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주민 홍보와 지도 단속을 통하여 ‘올바른 폐기물 배출방법’ 정착을 통한 발생량 원천 감소를 추진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은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무상보급을 확대함을 물론, 가정의 싱크대용 탈수기를 시범적으로 무상 보급하여 감량실적 통계분석을 통하여 효과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품의 경우, 11월부터 이화동에 시범으로 “우리동네 재활용 활동가 사업”을 시행하는데, 기존에 자생적으로 활동중인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재활용 활동가’로 채용함으로써 노인일자리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정에서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감량 방법들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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