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우수 도시 녹화 사례 시상식 '녹색 문화 축제'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1-18 17:04:24 댓글 0
‘2019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시상식’ 성황리에 마쳐
2019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시상식
2019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시상식

(사)환경실천연합회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시민녹화 우수사례 공모전인 ‘2019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7번째 해를 맞이한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궈낸 우수한 도시녹화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녹색 문화 축제이다.

환실련과 서울시는 9월 한 달간 총 124건의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사례 접수 단계를 거쳐 조경 및 녹화전문가, 학계 연구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심의를 통해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선발하였다.

총 200여 명의 수상자,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꽃 피는 서울 새내기상’ 7팀, ‘아름다운 경관상’ 11팀, ‘꽃 피는 이야기상’ 3팀, ‘으뜸 가꾸미상’ 3팀의 본상과 9팀의 ‘꽃 피는 서울인증’ 등 총 33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총상금 4880만 원이 수여되었다.

특히 올해 새로이 신설된 ‘특별상’은 본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도시녹화 사례를 선정하여 추가로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서울 용산구 이정숙 씨가 ‘아름다운 경관상’과 더불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일상 공간 곳곳을 녹지로 조성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내 집뿐만이 아닌 이웃과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가꾸며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건강한 녹색 도시의 토대를 만들어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시민 모두가 자연스레 꽃과 나무를 가꾸는 정원문화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공유하는 ‘녹색 공동체 서울’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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