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환경담당관 환경관리 업무 전문성 향상시킨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1-18 17:31:08 댓글 0
18일부터 군 환경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신설 운영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육군본부와 협력하여 군 환경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군 환경담당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하고, 18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군 환경담당관의 환경관리 업무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석면, 수질·토양오염, 실내공기질, 폐기물 관리 등 군부대 환경관리 분야에 대한 종합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군 환경담당관이 군 부대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전문성을 향상하고, 환경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그간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왔으며, 기관 간 협업 촉진이라는 정부혁신 과제에 맞추어 육군본부와 군 환경담당관의 직무에 특화된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육군본부의 추천을 받은 군 환경담당관 30명이 참여 하며, 1주간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군·관 환경분야 협력방향, 음식물·사업장 폐기물 및 실내공기질 관리, 토양오염 정화기술, 수질오염사고 대응, 석면제거 및 처리방법 등 군부대 환경관리 취약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실무 이론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당호 상수원 관리실태 파악, 마포자원회수시설 방문 등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또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내년부터 군 환경담당관 전체(약 120명)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연 3~4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육군본부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기관 간 교육정보 공유, 환경관리 현장학습지 제공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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