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시의원, 탄천물재생센터 내 일원에코파크도서관 건립 추진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9-11-27 22:19:42 댓글 0

서울특별시의회 김태호 의원(사진)은 그동안 저이용돼 왔던 물재생센터 부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시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일원에코파크 내 도서관 건립 및 복합문화체육 시설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원에코파크는 기피시설로 인식된 물재생센터 주변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지난 2013년 10월부터 약359억원 예산을 들여 탄천물재생센터 내 2처리장 상부 3만3,978㎡를 복개해 2017년 6월 정식 개장했다.


서울시는 물재생센터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 방향에 도서관 또는 복합문화체육시설 설치를 검토하여 지역 활성화와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환경변화 대응 및 상생공간 조성을 위한 물재생센터 지속발전 가능 기본구상 용역’을 2020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 설치방안 검토 ▲하수도시설 증설이 필요한 장래 수요전망 ▲수처리시설 복개화로 인한 시설개량 문제점 및 개량방향 ▲주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합리적 주민지원방안 조사 등이다.


김태호 의원은 “도서관 건립 가능여부를 위한 구조검토 결과 최초침전지 상부에 1층 구조로 건립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4억원 예산을 들여 용역을 진행하는 만큼, 주민편익시설 수요조사 및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돼야 하고, 서울시와 함께 도서관 및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태호 의원은 “현재 일원1·2동 주민은 3만5천명에 이르지만, 제대로 된 도서관이 없는 실정이다”면서 “도서관 건립이 추진되면 강남구 교통·편의시설 소외지역인 일원동에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호 의원은 에코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높이 6M 크기의 시계탑을 설치하는 등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지역 일대를 활성화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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