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서울중구청 모델하우스 외관 두얼굴

김주리 기자 발행일 2016-04-21 00:58:12 댓글 0
서초구 현장관리 0점, 중구청 현장관리 100점...

깔끔한 운영의 중구청 소재 모델하우스가 청약 경쟁률도 높아



▲ 서울 서초구청 관할 모델하우스 ▲ 서울 중구청 관할 모델하우스


서울시 서초구와 중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외관 관리 운영 실태 조사 결과 극과 극으로 나 타났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경우 관내 도로에 자리한 모델하우스 외벽을 뒤덮은 커다란 대형 불법 광고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안전환경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도 방해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다.


서초구는 최근 옥외광고물 정비 및 선분야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곳이다.


이와 같은 불법 옥외 광고물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서초구와 달리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경우 올 초부터 도시미관 저해 도시정비 사업에 나서 대대적인 불법 광고물 수거에 나서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 구청장의 경우 40여년 전인 1978년 서울시 도시계획국 직원부터 시작해, 서울시 도로계획과 과장,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 본부장, 서울시 행정2 부시장을 거쳐, 2011년부터 중구 구청장으로 구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최 구청장은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도시계획학과 도시공학 석, 박사를 마친 도시개발 전문가 다운 도시 미관 고려한 시민의 안전, 법규 준수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한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85에 위치한 현대 B&C. 천안 라마다 호델의 모델하우스는 불법 광고물로 가득차 있다.


반면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청약 접수 결과, 1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2명이 신청해 평균 6.2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특히, 전용 71㎡ 타입의 경우 4가구 모집에 204명이 몰려 최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모델하우스는 도시미관 및 안전시설 역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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