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현대건설 부실공사 이번엔 지붕에 비가 새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26 21:45:25 댓글 0

노량진 현대화 수산시장의 부실공사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가운데, 이번에는 지붕에 비가 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던 날,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시장 건물에 입주한 상인은 두번 눈물을 흘렸다.


기존의 시장 상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대화시장에 입주한 상인에 따르면, "현대화 시장의 최신식으로 지어놓은 곳의 지붕에서 비가새는 상황이 벌어져 당황스럽다"며, "이러한 건물을 시공한 곳과 운영 책임을 맡고있는 수협측의 안전불감증과 시설 허가를 내준 곳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시장의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이와 같은 부실공사의 사후대처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지난 1971년 개장 후 서울의 명소로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온 노량진수산시장은 현대화로 신축된 신시장과 구시장 둘로 나눠 영업 중이다.


신시장 이전을 거부하는 상인들은 공간 협소, 높은 임대료, 불완전한 영업 환경, 전통시장의 가치 등을 이유로 입주를 수개월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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