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녹색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으로 변신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5-10 16:06:10 댓글 0

서울시청 1층 로비가 녹색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로비(신청사) 활용해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 전시회를 오는13일부터 열고, 6월 3일까지 에너지생산‧절약‧효율화 기술제품을 가진 22개사 27여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지구를 살리는 착한 녹색제품전’은 경쟁력있는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홍보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녹색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2개 유망 녹색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녹색제품 특성에 따라 녹색에너지, 녹색생활, 녹색건축 3분야로 구분되어 전시된다.


먼저, 녹색에너지 Zone에서는 전력손실 절감장치, 대기전력 차단기 등 가정에서 사용 전기는 줄이고, 쓰는 전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기술’ 제품을 소개한다.


녹색생활 Zone은 유기농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실내채소 재배기,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 홍보하는 재생 토너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으로 제작된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녹색건축 Zone에서는 전자파 없이 난방 에너지를 40% 절감한 온돌바닥재, 실내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성 타일 등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건축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녹색제품 소비생활을 습관화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전시회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연계해 친환경 학습 투어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마다 운영한다. 투어를 원하는 사람은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 녹색제품 인증마크.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써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 또는 서비스에 비하여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 생활 속으로 ‘녹색제품’이 찾아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녹색제품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유통․판로 마케팅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판로확대 등 단계별 사후지원을 확대,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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