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 자살 시도…수술 후 회복실로 이동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6-24 19:51:14 댓글 0
부부싸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

24일 새벽 아내와 다툰 뒤 욕실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배우 김성민(43) 씨가 수술을 마친 뒤 회복실로 이동했으나 정확한 상태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 씨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이날 낮 수술을 받았지만 고비를 넘겼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 후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소견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경찰이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한 김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가 아내 A씨와 부부싸움을 해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A씨는 사소한 다툼이라며 경찰을 돌려보낸 뒤 집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경찰에 “남편이 평소에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했다”며 경찰에 신변 확인을 요청해 다시 김 씨의 자택을 찾은 경찰이 욕실에 쓰러진 김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5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는 기간에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올해 1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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