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드론 감시단'이 떴다...산림재해 예방·감시 역할 톡톡

이동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7: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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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위반행위자 111명 적발, 과태료 1155만원 부과
사업장 12개소 현장 점검...숲가꾸기 사업 품질 개선 평가
▲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드론 감시단'이 산불예방과 산림재해 감시, 산림보호 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과 5월 연휴기간 동안 전국에서 산림드론 감시단을 운영한 결고, 위반행위자 111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1155만원을 부과했다.

산림드론 감시단은 산림청 직원으로 전국에 32개 감시단이 구성돼 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3∼4월 산림보호 분야를 담당하는 전국 지방산림청 직원 83명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현장 교육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불법행위 산림드론 감시단'을 편성, 산림사범수사대와 합동 단속을 벌여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채취 등 산림피해 근절에 기여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4차산업 혁명 기술인 웨어러블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ICT 산림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산림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장 12개소를 현장 점검한 결과 숲가꾸기 사업 품질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의 관리능력과 설계·감리 기술자의 현장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사업 품질 관리 강화로 숲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실 설계 및 감리용역을 수행하는 기술자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로 향후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 결과 임업기계 장비, 바이오매스수집단 연계 활용 등 숲가꾸기 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수집으로 부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숲의 활력을 미래지향적으로 하는 사업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정례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부실 사례 등은 엄정 조치해 설계ㆍ감리 기술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며 "현장의 문제점은 지속해서 개선해나가 사업 품질 향상을 통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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